회전익 또는 수직이착륙(VTOL) 항공기의 경우 이/착륙을 위해 긴 활주로가 필수적으로 필요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여객기로 많이 쓰이는 고정익 항공기는 필수적으로 필요하죠.
그렇다면 조종사들은 어떻게 활주로 길이가 안전 이/착륙에 충분한지 알 수 있는 걸까요?
항공기 이/착륙 활주 거리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매우 다양합니다.
이러한 다양한 요소들을 모두 고려해서 사용할 활주로 길이가 충분한지 비교해야합니다.
오늘은 조종사가 이착륙을 위해 필요한 활주로 길이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용어 정의
# Case 1) RWY 09 착륙
착륙 항공기가 Touch down할 수 있는 가장 가까운 곳은 RWY 09 Thresold입니다. 이 경우 이설시단(Displaced Thresold)이 설계되어 있는데 이설시단 이전 혹은 Blast Pad에 접지하게 되면 표면이 무너질 수 있습니다. 물론 불법이기도 합니다! 게다가 Blast pad는 착륙활주에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LDA는 RWY09 Thresold 부터 반대 활주로 Thresold까지가 됩니다.
# Case 2) RWY 09 이륙
Demarcration Bar에서 부터 반대쪽 Thresold 까지 이륙 활주가 가능하므로 TORA가 됩니다.
※ RTO를 수행하거나 안전을 위해 위급한 상황이 아니라면 어떠한 경우 (Taxi, T/O ground roll, Landing roll 등)에도 Stopway에 들어가선 안됩니다. Stopway는 RTO 항공기가 안전하게 정지할 수 있도록 항공기가 올라갈 경우 표면이 내려앉도록 설계되어 항공기가 Stopway 밖으로 계속 활주하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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