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바라 본 헐리우드 사인

하늘에서 바라본 헐리우드 사인_비행소년 직접 촬영

20년 연말쯤 샌프란에 사는 친구들을 만나러 세스나를 비행해서 간 적이 있습니다.

샌디에이고에서 샌프란 방향으로 북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LA를 지나야하는데요.

아시다시피 LAX 주변 공역은 교통량도 많고 ATC도 상당히 바쁩니다.

 

그래도 미국은 워낙 General Aviation이 발달한 나라라서 GA를 위한 VFR route, Corridor, Trasition 등 좋은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습니다. 오래돼서 기억이 정확하진 않은데 이 날 ATC가 어느 route로 가고 싶냐고 알려달라해서, VNY VOR Radial을 잡고 LAX 부근을 통과하게 되는 Minie route를 요청했었습니다.

chart를 보니 얼추 헐리우드 근방을 지나고 있을것 같아서 열심히 두리번 거리며 헐리웃 사인을 찾았죠 ㅎㅎ

그 결과 건진 사진입니다.

 

하루 빨리 코로나가 사라지고 다시 예전처럼 자유롭게 비행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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